팀장도 '완벽한 사람'이 아닌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것. '더 좋은, 더 멋진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뿐 아니라, '내 리더가 더 멋진 조직을 만들기 위해 나는 어떤 Fellowship을 보여야 하는가' 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다. 다만, 서구권 회사의 문화를 기반으로 작성된 책이다보니 우리 나라에서는 조금 튜닝해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니저가 된다는 것. 그저 일을 잘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다른 역량을 요구하는 매니지먼트 기술을 페이스북 수석 부사장 출신의 줄리 쥬오가 자신의 경험과 함께 친절히 설명한다. 원래 Medium을 통해 공유해오던 이야기를 출간한 것인데. 확실히 한글로 읽는게 훨씬 편하다. 대체로 리더십 관련 서적이 CEO 중심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지만 이 책은 주니어 매니저로 시작해서 기업의 성장 과정에 따라 역할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맞게 설명한다. 그녀가 겪은 여러 시행착오와 고뇌를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매니저 필독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