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개발만 해왔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팀’을 맡았다!)

카미유 푸르니에

경력이 쌓이면 누구나 겪게 될 ‘개발 관리’의 모든 것을 한 권에! - 사수, 멘토, 팀장, CTO까지 직책별 관리 기술 대백과 - 개발자도 꼭 알아야 하는 소프트 스킬, 사람 및 조직 관리 노하우 수록 - 개발 팀을 성공으로 이끄는 IT 팀장에 대한 모든 것 대다수 사람들은 조직에 들어가고 ‘관리받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들

(이)가 주로 이 책을 읽었어요.

이 책에 남긴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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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전반적인 느낌 직역한듯한 느낌의 번역이 조금 어색하고 여러 모습들을 가지고 있을 입체적인 사람들을 특정 유형으로 단정짓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책이지만, 이런 부분들을 조금 주의하면서 읽는다면 내가 아직 겪어보지 못했거나 겪어봤던 여러 상황들을 떠올려보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책이다. 원제가 The Manager's Path 인 만큼, 꼭 개발자나 개발팀장이 아니더라도 IT 회사에서 팀 관리를 해야하는 경우라면 누구든 읽어보면 좋을 만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판 제목이, 너무 개발자만 읽어야 할 것 처럼 번역되어있다는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2 - 일대일 관리부터 다대다 관리까지 사수(셀장) -> 테크리드 -> 팀장 -> 여러팀을 아우르는 매니저 (그룹장) -> 매니저를 관리하는 매니저 -> 개발실장 (개발부사장, CTO 등) -> 문화개선...... 위와 같이 점진적으로 매니징 영역을 확장시켜가며 내용을 진행해나간다. 그래서인지 이입하면서 읽기 수월했다. 관리를 맡은 팀의 규모에 따라 Chapter가 나뉘어있지만 굳이 각 챕터들의 내용을 해당하는 그 레벨이 되었을 때에만 읽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결국 어떤 레벨이든, 팀을 관리한다는 것은 "팀이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면에서 일맥상통하기 때문인 듯 하다. 아직 스스로가 팀 관리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나 매니저를 할 생각이 1도 없는 상태라하더라도 한번 쯤은 읽어보길 권장한다. 주변 매니저들의 행동을 이해하게 될수도 있고 (물론 오히려 더 이해가 안될수도 있지만ㅋㅋㅋ), 매니저가 된다는 것이 꼭 개발을 손에서 놓게 된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으며, 나중에 내 밑으로 후배가 들어왔을 때 어떻게 대하는게 좋을 것인지를 고민해볼수도 있을 것이다 :-) #3 - 유난히도 느릿느릿 읽게 되던 책 창업을 하고 CTO라는 직책을 맡게되면서 여러 시행착오들을 겪어왔고, 겪고있는 중이다. 평소 책을 느리게 읽는 편은 아니라 생각해왔었는데, 이 책은 완독까지 참 천천히 읽게 되더라.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과거의 경험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곱씹어보게 되었고, 아직 겪지 못해 본 일에 대해서는 상상력을 동원해 시뮬레이션을 해보느라 완독까지 평소보다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다. ​과거의 경험들 중에서 스스로 아쉬웠던 경험에 대해서는 '아 그때는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겠구나' 라는 깨달음과 다음번엔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불안했던 경험에서는 '내가 잘못 대처한 줄 알았는데 잘 대처한 것이었구나' 라는 안도감과 자신감을, 혼란스러웠던 경험에서는 '아 그래서 내가 or 사람들이 그렇게 반응하게 되었던 것이구나' 라는 깊은 이해를.... 덕분에 형광펜 하나를 다 쓰게 되었고 인상 깊은 내용들을 스크랩해두려 기록하기 시작한 노션 페이지가 빽빽해졌다. 이 책을 조금 더 일찍 만날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니다 지금이라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자... :-) #4 - 총 평 타인을 단정짓고 쉽게 특정 부류로 판단해버리는 부분이 많아 독자 스스로 경계하며 읽어야 한다. 완벽한 책이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간접경험 + 인사이트를 얻기에 나쁘지 않았던 책. 본질적인 이야기 외에도 바로 실행해볼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제시해주고 있기에, IT 업계에서 팀 관리에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면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프로필 이미지
김예나
CTO
약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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