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수집 생활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일상적 글쓰기)
이유미
새로운 카피로 재탄생한 소설 속 문장들!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에세이이자 카피라이팅 노하우를 집약한 실용서 『문장 수집 생활』. 소설 읽기가 취미이고, 소설로 카피 쓰기가 특기인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 이유미가 편애하는 50편의 소설이 50개의 카피로 새롭게 바뀌는 과정과 함께 사적인 독서 습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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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소설의 언어로 꾸리는 반짝이는 카피의 세계!
딱히 살 물건이 없어도 괜히 들락날락 거렸던 쇼핑몰 29cm.
그 이유에는 다른 쇼핑 플랫폼과 '뭔가 다른' 톤앤매너의 카피도 있다.
이유미 작가가 소설에서 카피를 이끌어내는 사고의 흐름이 너무나도 흥미롭다.
이 책을 보고난 후론 광고와 길거리에서 보이는 멋진 카피들에 쫙쫙 밑줄을 긋게 된다.
갑자기 소설을 읽고 싶어지는 마음은 덤!
▽책갈피
45p "물건에 대한 이야기보다 누군가의 행동을 봐야 하고, 그 행동 이전에 행동을 하게 만든 생각을 읽어야 한다."
53p "사람들은 불편한 감정이나 경험은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그 포인트를 집어줄 때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생략) 속상하거나 창피한 순간에 느꼈던 감정 같은 것은 누구나 감추고 싶어 하기 마련이어서, 누군가 툭 건드려주면 우르르 하고 쏟아지게 돼 있다. "
80p "카피라이터는 밥상만 차리는 게 아니라 직접 떠먹여줘야 할 때도 있다. 수많은 상품들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은 늘 어렵고, 카피라이터는 그 고민과 결정에 확신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