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방법론에 대해, 실제 스타트업의 사례를 들어 HOW TO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책. 이 책은 실패할뻔한(?) 작은 벤처기업의 이야기로 상반부가 진행됩니다. 정말 적.나.라하게 하나의 작은 조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여러 문제 상황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겪어야하는 그런 의사결정의 문제들 말이죠 :) 이들이 OKR이라는 방법론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목표를 수립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행자로서 성장하는 고군분투기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어요. 요근래 일을 하며 '조직 문화'가 한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막대한지에 대해 생각이 많았는데, 역시 '공동의 목표'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어요. 특히 작은 조직일수록, 공동의 objective setting 유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해당 조직의 성장 동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함께 읽어보며 OKR을 셋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