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일

장인성

목표를 세우고, 방법을 찾고, 계획을 실현하는, 직업으로서의 마케터를 이야기하다!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CBO 장인성이 말하는 마케터의 기본기, 기획력, 실행력, 리더십 『마케터의 일』. 마케터가 되고 싶어 하는 이들과 마케팅 실무자는 물론, 마케팅 DNA가 필요한 조직의 지침이 되어줄 마케팅에 대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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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이 말랑말랑하고 술술 읽힌다. 유쾌한 일잘러 사수님이 하나씩 풀어놓는 귀한 이야기 보따리 같다. 마케터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역량,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유익한 조언들로 가득하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규림님의 깜찍한 삽화도 참으로 매력적이다. 찝찝한 부분도 있었다. '나쁜 의도 없이도 나쁜 영향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마케터로서 가져야할 감수성들에 대해 말하는 부분에서였다. 배민의 치믈리에 행사가 생각났다. 배민의 팬들과 유대감을 쌓으려 했던 배민의 좋은 의도가 결과적으로 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가? 2018년 지독한 육식인이었던 나는 치믈리에 행사장에서 채식인 몇몇이 시위하는 '소동'을 벌였다는 소식을 접했다. 큰 기업이 대중들에게 '나쁜 의도 없이도' 어떤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지, 그 메시지가 어떻게 소리 없이 우리의 인식에 자리잡는지, 그리고 그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글로 물건을 파는 일을 할 2022년의 나는 어떤 딜레마에 빠지게 될까 하고 생각의 가지가 뻗어간다. 소비 과잉 시대에서 소비를 재촉하는 건 여러모로 죄책감이 드는 일임엔 틀림없다. ▽책갈피 30p "경험하는 데 돈을 아끼지 맙시다. 돈 쓴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느끼고 경험을 쌓읍시다. 마케터의 소비는 투자와 같습니다. 좋은 소비는 경험자산으로 남습니다." 35p "몰입 해본 사람이 몰입하게 만들 수 있어요. (생략) 만약 어떤 브랜드를 진심으로 좋아해본 적 없다면, 자신의 브랜드를 사람들이 진심으로 좋아하게 만들 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73p "타깃을 좁게 잡는 건 두렵죠. 파는 사람은 보통의 많은 사람에게 팔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사람'이란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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