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고 완독한 첫 번째 책. 평소에 잘 읽지 않는 유형의 책인데 좋은 기회로 읽게 되었다. 어떤 마인드로 2024년을 살아가야 할지 조금은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책갈피 34-35p "자꾸만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이루고 싶은 경제적 독립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상상하고,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략)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은 ‘내가 무언가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순간 사라지고, 그 자리에 자신감이 피어날 것이다." ⤷ 내가 경제적인 관점에서 내 미래를 상상해 본 적이 있던가? 이제 서서히 밑그림을 그려볼 때. 48p "미래는 낙관하되 현실에 대해서는 냉정한 태도를 견지하며 최악의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 ‘합리적 낙관주의자’가 되기를 바란다." ⤷ 인생의 중심 가치로 삼고 싶은 문장. 148p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 사는 곳과 사람의 중요성은 체감했으니, 이제 시간을 달리 쓰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157p "나는 네가 처음부터 너무 워라밸에 목숨 걸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과 삶의 균형은 중요하지만 맹목적으로 그 균형에만 집착할 경우 커리어에 있어서 ‘결정적 시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한 번 최악의 워라밸을 겪고 힘들었던 경험을 한지라.. 지금의 이 워라밸이 소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이 시기에 워라밸을 챙기는 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내 몸과 정신 건강을 챙기면서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나갈 채비를 해야겠다고 다짐. 205p "주식 투자 비중(펀드 제외)은 총 자산의 5퍼센트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는 주식 시장이 매년 아래위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변동 폭이 20~30퍼센트 정도 되기 때문이다." ⤷ 5%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놀랐다. 아직은 시드머니를 모으는 과정이지만, 추후 어떻게 자산을 배분해서 투자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306p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나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지만, 회사는 수익을 내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과정보다는 결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 이게 맞다. 결국에는 결과로 판가름할 수밖에. 307p "무엇이든 해 보고 나서 판단해라. 정말 할 수 없을지, 아니면 해낼 수 있는 일인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너 자신도 모를 수 있다." ⤷ 2024년에는 걱정은 덜고 한 발씩 떼는 연습을 많이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