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 읽기 수업 (어디로 튈지 모를 학생들과 함께한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실제)
송승훈
20여 년간 학교에서 책 읽기 수업을 해온 최고의 교사가 무지막지한 실패담과 그 와중에 건져 올린 깨알 같은 성공담을 들려드릴 겁니다. 실제 교실을 들여다본 듯한 독서교육의 현장, 한번 살펴보시지요! 20여 년간 책 읽기 수업을 해온 최고의 교사, 그의 수업 현장을 다큐멘터리처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
(이)가 주로 이 책을 읽었어요.
이 책에 남긴 코멘트
1개독서 수업 관련 활동을 많이 하셔서 다른 과 샘들에게도 유명한 국어샘 송승훈 샘의 책.
나는 한 권을 지정하여 같이 읽고 독후 활동을 하거나(송승훈 샘은 같은 책 읽히지 말라고 하셨다) 단편 소설을 같이 읽거나 희곡을 같이 읽는 활동 밖에 안 해 봤는데, 그걸 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송샘의 책을 읽고 나니 할 말이 없어진다. 특히 책 맨 뒤에 학생들 사례를 읽고 나면 입이 떡 벌어진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이렇게 잘 쓸 수 있는 학생들일텐데...
송샘의 에너지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나는 이 책에 소개된 내용 중 가장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거 하나만 따라 해 보기로 했다(국어과가 아니라 수업 시간에 책을 많이 읽히기가 쉽지 않다는 핑계를 대 본다).
2학기에는 학급 독서 밴드를 만들어서 하루에 30분씩 책 읽고 맘에 드는 구절 사진 찍어 올리는 활동을 해 봐야 겠다. 물론 원하는 사람만. 3명 이상만 되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