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이면 한 줄이냐고요? 저자는 두 가지 이유를 언급해요. 1. 일잘러가 될 수 있어요 '일잘러'의 핵심은 '타자공헌'입니다. 일이란 상대를 편하게 해준 대가로 보수를 받는 것이기 때문이예요. 구구절절한 문장으로 상대방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지 말자고요. 2. 지식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어요 한 줄로 요약하려면 핵심만 남겨야 하거든요. 뭐가 핵심인지 파악하고, 또 자기 언어로 설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요. 문장이 간단하니까 기억하기도 쉽죠! - 디자이너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잖아요. 문제를 해결하려면 뭐가 문제인지 본질부터 파악해야 하죠. 한 줄 정리가 그런 통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사소한 일이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편한 방식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태도를 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