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가질 수 있는 편향을 제거하기 위한 책이다.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위해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복잡한 글보다는 간결하고 단순한 이미지와 넓은 공간을 만든다. 그런데 심플함이 모든 디자인에서 정답일수가 없다. 이 책은 심플함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보다는 복잡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디자이너는 복잡한 것을 디자인되지 않은 것이나 조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세상은 복잡하다. 복잡함의 규칙과 구조를 이해하고 통제하면, 혼란스러운 디자인을 피할 수 있다. 책은 복잡함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간결하고 아름답고, 통제해야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이 나온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해를 통해 복잡한 시스템을 간단하고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