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 시절, 고등학생이 으레 그러하듯 저 또한 진로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다들 하고 싶은게 없어 걱정일 때, 저는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어요. 경험해보고 싶은 학과는 잔뜩인데 이 중 한 군데만 갈 수 있다니! 살면서 제가 가장 많이 했던 고민이기도 해요. 세상은 한 우물만 우직하게 파야 성공하다던데, 저는 우물을 중간쯤 파면 다른 데를 파고 싶어 안달이 났거든요. 혹시 성인 ADHD는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어요. 그 와중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을 '다능인'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능인의 성향을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요! 이렇게 사는 것도 가능하다는 걸 알게되니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리고 이런 제 자신이 더욱 좋아지더라고요!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거나, 한 우물을 파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나는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다능인이였다.

다양한 관심을 가지는 건 당연한거에요..

오랫동안 붙잡고있었던 고민을 해결해 준 책

오랫동안 붙잡고있었던 고민을 해결해 준 책

한가지 이상의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나는 왜 흥미가 금방 떨어질까, 혹은 왜 다 재밌을까 하는 문어발 관심사를 갖고있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꿈이 너무 많은, 취미가 너무 많은,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