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가져온 해답은 결국 독선적인 의견일 뿐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온라인 마케팅을 하다보면 물리적으로 고객과 현장을 대면할 기회가 없어지는 경험을 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현장에 대한 감각이 옅어질텐데 이를 경계하게 만들어 준 책.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회에 대한 통찰이 곧 자본이다

제안.

적당히 가볍게

기획이란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후배에게 권하는 책> 츠타야 서점을 만든 CCC 창업자 마스다 무네아키의 책으로, '일하는 방식을 제안하는 것', '메시지를 파는 것',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이자 기획자가 되는 것'. 모베러웍스를 창업하며 이 책으로부터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은 책> '마케터의 일'을 쓸 때, 이 책, 지적자본론이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물론 전혀 다른 책이지만.) 좋은 것을 더 좋아지게 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공통적인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마케터이든 디자이너든 말이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은 책> 현재 1400여 개의 매장을 가진 일본 ‘츠타야서점’으로 알려진 컬쳐 컨비니언스 클럽(CCC) 최고 경영자 마쓰다 무네아키의 책. 오프라인 서점을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든 그는, 제품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가 말하는 기획(디자인)은 고객을 매료시키는 가치이자 대중을 움직이는 감성이며, 우리 삶에 대한 제안이다. 기획자(디자이너) 집단이 되려면 물질적 가치를 넘어선 지적자본의 힘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책

디자이너도 기획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아직 안 읽어봤다면 꼭 읽어보세요.

디자인의 사고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책

디자인이 비즈니스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인사이트를 주는 책. 츠타야서점, 다케오 시립 도서관의 성공적으로 개관한 그의 무용담을 들으며 결코 작지 않은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어렵지 않게 훌훌 읽을 수 있는 책.

흔히 생산자에게 가까운 쪽을 강물의 '상류'로, 소비자에게 가까운 쪽을 '하류'라 부르는 데 그 강물 속에 계속 물을 담그고 있으면 어느 틈엔가 흐름에 익숙해져 상류에서 흘러내려 오는 물살에 아무런 의문을 품지 않게 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