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기검열이 심한 편이라 내 스스로를 100% 드러내기 어려워하는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 책.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용기. 더 높은 책임을 짊어지게 될 선택을 할 수 있는 도전정신. '자신감'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리더로서 고찰해보면 좋을 만한 내용들이 풍부하게 담겨있다. 저자의 깊고 다양하면서도 진한 경험들과 강한 인사이트가 담겨있는 짙은 농도의 책! 나도 용기내서 내가 존경하는, 닮아가고 싶은 분들께 콜드메일을 보내봐야겠다! 이래저래.... 좀 더 빨리 읽을 걸... 아쉽다!

나에 대해 꽤나 불신하고, 불안함을 가져서 선택한 책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도전하면서 가장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만약 이 도전이 실패를 했을 경우, 나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되버리는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 때문이다. 필자는 위험을 없애기 위해 하루의 시간을 쪼개서 다양한 일을 모두 하려고하는 것보다, 하나의 일에 여러가지 목표를 함께 세우는 것이 더 나은 해결책이라고 한다. 이전부터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빠르게 여러가지를 학습해야한다고 나를 몰아붙인 적이 있는데, 이 때 하기 싫은 것들이나 해야만 하는 것들을 회피하지 말고, 다른 목표를 세워서 더 열심히 이행했다면 훨씬 더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