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프로그래머 조넌 메크너의 게임 개발 일지 조넌 메크너의 1985~1933년 게임 기록일지『페르시아의 왕자』. 1990년대를 풍미했던 불후의 PC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개발한 조던 메크너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널리 회자되는 전설의 프로그래머다. 조던 메크너는 게임을 개발할 때마다 개발일지 형식의 일기를 기록해왔다. 이 책은 《카라테카》가 빌보드 정상에 오르는 시점에서 시작하여, 산고를 거쳐 《페르시아의 왕자》를 출시하는 과정, 그리고 출시 후 한 달에 150장도 팔리지 않아 애를 태우던 게임이 드디어 각종 게임상을 휩쓸면서 백만 장 히트를 기록하는 시점까지를 담았다. 천재라 불린 그 역시 개발 과정에서 끝없는 고민과 방황을 거듭했음을 일지를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결코 이룰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는 한 편의 성장소설처럼 흥미롭게 읽힌다. 더불어 그 시절 찾아보고 영감을 얻었던 수많은 영화, 책, 음악 리스트와 그가 남긴 짧은 감상평들이 읽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 책은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조던 메크너의 개발일지를 원서로 찾아 읽던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번역서로, 원서에는 없던 사진자료와 동영상을 첨부했고, 80~90년대 게임 산업의 이해를 돕는 방대한 주석을 더해 게임에 대한 배경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