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F (한글판,식초,Vinegar,푸드 다큐멘터리 매거진,7호)

우아한형제들|제이오에이치 편집부

《매거진 B》와 배달의민족이 함께 인류의 식문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식재료를 선정해 소개하는 푸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 F(Magazine F)』 제7권 《식초(Vinegar)(한글판)》. 우리가 늘 일상적으로 먹고 있는 음식을 구성하고 있는 재료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재배되거나 만들어지고,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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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신맛을 별로 안좋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산미가 높은 커피나 짜사이, 똠양꿍 등을 먹을 때 항상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신맛이 상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우리는 신김치부터 시작해서 초무침, 쫄면, 단무지 등 신 음식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다만 위에 나열한 음식은 익숙하지 않아서 방어적으로 주춤했을 뿐. 인간은 기본적으로 익숙하고 편안한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것은 즐겁고 흥분되기도 하지만, 실패할수도 있고 피곤하다. 그럼에도 새로운 걸 추구해야하는 이유는 발견 때문이다. 특히 그 발견이 맛의 영역이라면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그런면에서 한식에서 신맛은 더 발견되어야할 영역이다. 난 개인적으로 산도가 높은 음료를 좋아하는 편이다. 커피도 그렇고 와인도 소비뇽블랑을 제일 좋아한다. 아마 과일향과 연계되어 있고 음식이랑 곁들일때 상승감(?)이 더 온다. 더군다나 남들이 별로 안좋아하한다고 할때 나 혼자 즐길 수 있다는 그 얄팍한 심정도 한몫하고 😆.. 초밥을 좋아하는 이유도 내가 좋아하는 세가지를 다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새콤+탄수화물+해산물 = 궁극의 맛😋😋 식초 편에선 일본도 많이 등장할 줄 알았는데, 오스트리아나 이탈리아 같은 유럽이 더 많이 나왔다. 원체 식초를 많이 먹는 나라들인가바.. 상상이 잘 안된다. 과일 기반 술이 발달한 나라기 때문에 과일 식초 또한 워낙 쉽게 접할 수 있었나보다. 동양에선 곡주와 곡식 기반 식초가 많은데 이것 또한 신기한 차이였다. 술은 꼭 집에서 담가보고 싶은데 아직 식초는 홈메이드로 도전할 엄두가 안난다. 식초 냄새 집에서 나면 싫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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