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서로 전혀 다른 심상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하기는 쉽지 않다. 행복 / 불행은 추상적인 개념이고,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모두가 행복을 추구한다고는 하는데, 그들이 추구하는 행복은 무엇인가? 본인이 추구하는 바를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면, 그것을 얻기는 어렵다. 이 책은 위대한 철학가이자 작가인 러셀이 행복에 대해 사유한 바를 구조화한 뒤 명확한 언어로 표현한 책이다. 두루뭉술한 심상으로 남아있는 행복이라는 개념을 더 날카롭게 정의하고,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면 꼭 읽어볼만한 책!